주휴수당 지급조건 및 계산법 알아보기(+미지급 신고)

일주일 동안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소정근로일을 모두 개근한 근로자라면 반드시 지급되어야 하는 ‘주휴수당’.

 

본문에서는 주휴수당의 개념부터 최신 지급 조건, 계산법, 미지급 시 신고 방법까지 2025년 기준으로 상세히 안내합니다. 

 

목차 1. 주휴수당이란? 2. 주휴수당 지급조건 3. 주휴수당 계산법 4. 주휴수당 미지급 시 신고 방법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은 말 그대로 주(週) 단위로 발생하는 휴일에 대해 지급되는 수당을 의미합니다. 법적으로는 근로기준법 제55조에서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 유급휴일이 발생한 날에 지급해야 하는 임금이 바로 주휴수당입니다.

즉, 근로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여 1주간 근로하고, 그에 따라 사업주가 주휴일(유급휴일)을 보장했다면 근로자는 일하지 않은 그 유급휴일 하루치 임금을 별도로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정규직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시간제 근로자 등 다양한 형태의 근로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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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 지급조건

주휴수당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① 일주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

시간제 근로자 등도 포함해서, 4주 평균하여 한 주에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 지급 대상이 됩니다. 반대로 한 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이면 주휴수당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② 1주간 소정근로일을 개근해야 함

근로계약서 등에 정해진 소정근로일(예: 주 3일, 주 5일 등)을 결근 없이 모두 근무해야 주휴일이 발생하고, 따라서 수당이 지급됩니다. 이때 지각이나 조퇴가 결근으로 간주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사업장의 규모(예: 5인 미만)와 관계없이 이 요건이 적용됩니다.

③ 주의사항

소정근로일은 계약서나 취업규칙 등에 명시된 ‘일주일 동안 근로하기로 약정된 날짜’를 말합니다. 실제 근무시간이 달라졌더라도 최초 약정이 기준이 됩니다. 사업주가 주휴일을 ‘일요일’로 꼭 지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일주일 중 1회 이상 유급휴일이면 법적 요건은 충족됩니다.

 

 

주휴수당 계산법

본격적으로 주휴수당을 얼마나 지급해야 하는지 계산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근로형태(주 40시간 이상 또는 미만)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① 주 40시간 이상 근로자

정규직 등 주 40시간 이상 근로하는 경우, 주휴수당은 일반적으로 다음 공식으로 산정됩니다:

주휴수당 = 1일 소정근로시간 × 시급
예컨대 하루 8시간씩, 시급이 최저임금 기준이라면 8시간 × 최저시급이 주휴수당이 됩니다.

② 주 40시간 미만(시간제/아르바이트 등) 근로자

소정근로시간이 주 15시간 이상이면서 주 40시간 미만인 경우 다음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 = (1주 소정근로시간 ÷ 40시간) × 8시간 × 시급
예시: 주 3일 × 5시간 = 15시간 근무했고 시급이 10,000원이라면,
15 ÷ 40 = 0.375 → 0.375 × 8시간 = 3시간 → 3시간 × 10,000원 = 30,000원 주휴수당.

 

• 시급이 아닌 월급·일급제인 경우에는 ‘일일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시급 환산 후 적용해야 합니다.
• 주휴수당도 임금의 일부이므로, 지급일에 함께 지급되어야 합니다.
• 사업주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 경우, 벌금·징역 등의 법적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 미지급 시 신고 방법

만약 사업주가 위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미지급 신고’를 통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1.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또는 지역 노동청 민원창구에서 ‘임금 체불’이나 ‘주휴수당 미지급’ 관련 민원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2. 증빙자료 준비: 근로계약서, 출퇴근 기록, 급여명세서, 시급 및 근로시간 기록 등.
3. 조사 및 조정: 노동청이 사업장에 확인 요청하고, 사업주가 이유 없이 미지급했다면 법적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4. 민사소송 또는 체불임금구제: 일정 기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민사적 청구 또는 체불임금구제 제도를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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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은 근로자에게는 정당한 휴일과 그에 따른 임금을 보장해 주는 중요한 권리이며, 사업주에게는 법적 준수 사항이자 신뢰 경영의 기초입니다. 사업주라면 급여 시스템과 근로시간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근로자라면 자신의 조건이 요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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